어느 날 뉴스기사에 '연돈 돈까스 수제자가 도망가는 이유'라는 글이 있길래 보았더니
다들 빨리 비법을 배워서 사업하고 싶어서 들어왔다가 사장님이 시키는 기본적인 것들을 5일도 못버티고 나간다고 한다.
사장님이 수제자를 받는 조건으로 제주도에서 최소 5년간 일을 해야하는데 그걸 못버티고 나간다네.
이 기사를 보다보니 이연복 쉐프가 한 말이 떠올랐다.
가르쳐줘도 못 따라 한단다.
강산이 네번 바뀔동안 살아온 나도 요즘 많이 느끼는 것들이 있다.
난 원래 꾸준히 뭔가 하질 못하는 편이거든.
근데 나이와 상관없이 어떤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위 말들이 굉장히 공감이 간다.
요즘 블로그를 하면서도, 유튜브를 하면서도 크게 느끼는 부분이다.
숨 쉬듯이 꾸준히 발행하는 것이 성공하는 유일한 길임을 알면서 99% 못하는 것.
나도 알고 너도 알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
바로 "꾸준함"이다.
블로그라면 365일 1일 1포스팅, 유튜브라면 자기가 정한 날짜엔 꼭 업로드 하기.
자기가 정한 루틴에는 무조건 발행하는 것.
이게 사실 쉬운 것 같아도 엄청나게 어렵다.
나태해지기 쉬운 요즘 다시 한번 다짐을 해보고자 글을 써본다.
부지런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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