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지직. 뿌지직. 툭. 툭.
최근에 귀를 판지 오래됐나 종종 귀에서 이런 소리가 들립니다.
와이프를 호출하죠.
"귀 좀 파줘"
와이프 무릎에 머리를 대고 제 귀를 맡깁니다.
이렇게 한바탕 귓속의 그것? 들을 청소하고 나면 머리가 가벼워지는 것 같으면서 한결 잘 들리는 건 그냥 느낌적인 느낌일까요... 뭐 어쨌든 시원합니다.
귀를 파는게 좋다, 그냥 놔두는 게 좋다 이런 논쟁도 있긴 한데, 전 그냥 파는 편입니다.
팔 때마다 귀지청소개가 Too old style이라(주걱 스타일) 좀 고생하긴 합니다만 와이프 실력에 기대고 있죠.
좀 더 편하게, 내가 귀에 꽂기만하면 정리가 되는 건 없을까 종종 생각해본 적은 있습니다만
이렇게 떡하니 나와있으니 하나 사고 싶긴하네요.
또, yanko design에서 퍼왔습니다. (원본 출처 : yankodesign.com)
이름은 Clean이라고 하네요. 왠지 깨끗해 보이는 이름입니다.
전동 칫솔 크기보다는 작다고 합니다.
실리콘 재질이어서 부드럽고 유연하고 독성이 없습니다.
뜨거운 물로 소독할 수도 있죠.
세척도 용이하고 끝부분이 나선형이라 회전하며 귀지를 위로 올려줍니다.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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